Mangio, bevo, vivo : GT's 라벤더 러브 콤부차 먹은 이야기

요즘 상점에 콤부차가 많이 보이길래 어떤건지도 모르면서 일단 들고 왔습니다.

창업자의 장황한 설명. 95년도에 이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뭐 신념을 가지고 만든다니 계속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유통기한을 best by 몇월 몇일 식으로 표기하는데 특이하게도 Enjoy by로 표기를 했네요.
바닥에는 알 수 없는 침전물이 깔려 있습니다.
시음결과...한모금을 넘긴 후에 올라오는 라벤더향...을 음미할 겨를도 없이, 강한 신맛이 뒷골을 때립니다.
대체 이게 뭔가 싶어 검색해보니 홍차를 주 재료로 발효시킨 거군요 이거. 마치 집에서 유산균 얻어다 발효시켜 요거트 만들 때 너무 오래 기다려서 산도가 잔뜩 올라가버린 것 마냥 신맛이 일반적인 음료의 신맛과는 달리 발효음식에서 나는 산미(酸味)입니다. 콤부차가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제 타입은 아닌 것 같네요.

재구매 의사 - 다 마시고 내려놓은 병에서도 싸하게 올라오는 이 강렬한 신맛은 마치 쉰내가 아닌가...안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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