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9일
훌쩍 떠난 인도네시아(4) 8/27~
8/27(木)
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로 이동하기 위해 오전 3시 기상.
외삼촌의 평소 기상 시간보다 늦은 편입니다(…)
국내선을 타고 6시경 출발. Candi Prambanan과 Candi Borobudur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평소 쓰던 차와 운전기사 대신 현지에서 가이드 겸 기사를 고용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로 이동하기 위해 오전 3시 기상.
외삼촌의 평소 기상 시간보다 늦은 편입니다(…)
국내선을 타고 6시경 출발. Candi Prambanan과 Candi Borobudur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평소 쓰던 차와 운전기사 대신 현지에서 가이드 겸 기사를 고용했습니다.

저 멀리 사원이 보입니다.

가까이서 본 모습. 아마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큰 힌두교 사원일 겁니다.
몇년전에 지진이 일어나 파괴되거나 뒤틀린 부분이 많아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저런 템플이 신 하나당 하나씩 세워져 있습니다.

시ㅂ…

ㅅㅂ가 타는 동물, 난디의 사원. 들어가보면

소가 한마리.

파노라마 느낌으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확실히 부서지고 원위치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걸 언제 다 복구하려나...

신구의 조화. 건물 꼭대기에는 하나같이 피뢰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박물관이라면 사족을 못씁니다.

예쁘게 지어놓은 박물관 입구.

위대한 칼라. 그리 위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빠질 수 없는 신상이 하나 있지요.

가네샤 왔쪄염 뿌우
…박물관 안에 있는 레스토랑(외국인 상대로 장사하다 보니 라마단 중에도 밥을 팝니다)에서 아침을 먹고 이동!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 덕분에 다 보고 났는데도 9시 반밖에 안됐어요(…)

분홍색 헬멧이 큐트한 라이더.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신선했던 점 하나.
자동자 신호등이 언제 바뀔지 시간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보행자 신호만 잔여시간이 표시되는데 말이죠.

재밌는건 녹색불에도 신호 바뀔때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이런저런 구경을 하며 대략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Candi Borobudur에 도착.
이번에는 불교사원입니다.

입구에서 사원있는 곳까지 좀 싸구려같이 생긴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Borobudur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크고 아름답습니다.

파노라마를 써도 다 잡기 힘든 광경.

가까이 보면 벽면 대부분이 부처님 생애를 조각한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보통 조각하면 큰 돌이나 판에 조각하지 저렇게 벽돌 이음새가 보이도록 하지 않는게 보통이나
우리나라의 기준을 여기서 주장할 수는 없으니 잠자코 보았습니다.

계단이 상당히 가파른 편이고 올라가기도 꽤 올라갑니다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단, 햇볕이 굉장히 강한 편이라 여행하실 분은 입구에서 파는 양산을 하나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몰지각한 몇몇 사람들이 어지간히도 세계문화유산 위에서 야마카시를 하고 놀았나 봅니다.

고대의 유적에도 피뢰침은 어김없이 달려있습니다.

이 사원은 불교의 성지이자 불제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세상의 영혼을 한곳으로 모은다나…뭐 그런 기능을 위해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저 작은 종모양 돌덩이 안에는 석상이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반신욕석가상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꽤나 탁 트여있습니다.
평야 한가운데에 갑자기 동산 하나가 서 있는 형태이니…

사원 안에 있는 박물관. 배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위 그림은 아랍, 로마, 중국, 인도네시아 수송선 미니어처인데
인도네시아 배가 제일 구려보입니다.

그 배의 실제 모습. 여기까지 보는 동안 끈질기게 따라붙는 장사치 하나 때문에
같이 왔던 사촌누님이 결국 가네샤 석상 하나를 사고 말았습니다.

나오는 길에 있던 커다란 나무.

주렁주렁 매달린 것은 다른 식물의 덩굴줄기가 아니라 저 나무가 늘어뜨린 공기뿌리입니다.
저것이 땅까지 내려오면 뿌리의 역할을 한다고…(맞나?)

구경 다 끝났다니까 우리 찾으러 온 기사 아저씨. 지금까지 만난 현지인 중에서 제일 친절했습니다.

한 5초정도는 니콜라스 케이지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캐서방 아재가 데려다준 다른 사원에 있던 세 불상중 본존불.
쩍벌삼존불(…)은 처음입니다.

어딜 가나 오토바이가 참 많아요.

공격적.

족자카르타 공항에서 뉴문을 구입한 누님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독서중.
읽고 싶었는데 좀처럼 사지 못했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발견한 보험 서비스 안내판. 죽으면 칠천오백만루피 준대요.
한국 환율의 거의 10분지 1이니까 칠백오십만원.
죽지 말아야겠습니다.
비행기가 아예 늦게 가든지 아주 일찍오든지 둘 중 하나밖에 없어서 일찍 집에 들어와 쉬었습니다.
이것으로 인도네시아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다음 날은 골프치고 집에 가게 됩니다.
# by | 2009/09/29 13:06 | 에피소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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