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보기(2008년 7월 4일)

양천구에 살지만 극장은 구로  CGV가 더 가까운 로보(25세 무직).

오늘 영화를 보는 것으로 혼자 영화보기 5회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보기로 한 영화는…


햏콕

그런데 영화도 없는 돈 긁어서 예매한거라 평소처럼 혼자서 콤보세트 먹기(식사대용)를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저금통 득득 긁어서 샀지요)


구성
나쵸(1950원), 감자칩(790원). 여기까지는 정상입니다.
콜라 - 학생회실에서 저번 행사 끝나고 남아서 캐비넷에 보관했던 1.25리터짜리.
파파이스 종이컵 - 학교에서 전철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동기 손에서 갈취.


집에 돌아와 콜라는 냉장고에 넣고 종이컵은 씻은 후 얼음을 채워서 냉동실에 집어넣어 뒀다가 영화관 가는 길에 가져갔습니다. 컵에 얼음을 끝까지 채워넣었더니 영화 끝날때까지 얼음이 남아있더군요.
 원래 계획은 저걸 다 먹으면서 보는 것이었지만 시작할 때 감자칩 뜯고 콜라를 한번 따르고 나서 다 먹고 나니 영화 중간에 부시럭대기가 미안해서 다른 걸 뜯거나 콜라를 새로 따르기가 민망하더라구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음식을 반입할 때에는 인기 없는 구석자리에서 써먹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영화 감상평 한줄 : 평작. 히어로 등장-약점 노출-약점 극복의 플롯이 아주 전형적입니다.

by 서방로보 | 2008/07/04 23:03 | 에피소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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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4Sqd at 2008/07/05 23:30
....그냥 보시면 안됨?...
Commented by 서방로보 at 2008/07/05 23:31
그냥 봐도 됩니다.
Commented by 엘레인 at 2008/07/09 01:45
바람직한 준비물 이로군요. 도도한 나초 2500원으로 오른거 보면 차라리 프링글스 치즈맛을 사고 싶어집니다.
Commented by 4Sqd at 2008/07/12 16:47
↑걍 뻥튀기 사서 먹어 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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