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내일 여행가야 하니까 내일새벽꼭두각시 일어나서 모이자"

○ "다음 주 금요일이 무슨 요일이냐?"

○ 더운 여름날 매점으로 달려간 고3 A군. 매점 아줌마에게 한마디.
 "아줌마 왕따주세요."
 아줌마는 알아듣고 뽕따를 주었습니다.

○ 오빠와 축구를 보던 B씨, 산타크루즈 이름이 기억이 안나 오빠에게 질문.
 "크리스마스는 안나와요?"

○ 베스킨라빈스에서 일하던 C씨, 신참 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네. 라스베가스입니다."

○ 다시 매점에 누드빼빼로를 사러 간 A군.
"에로빼빼로 주세요."
매점아주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 니맘 다 알어."

○ 선배 심부름으로 영화 「괴물」을 예매하려 극장에 전화를 건 후배.
"봉중근 감독의 요괴 예매할께요."

○아버지 친구모임에 따라간 D군.
씨름얘기가 나오던 중에 일본 씨름을 뭐라고 하는지 묻는 질문에
"호모"라고 대답.

○ "야! NBA에서 SBS 해 준다!"

○ 이모의 아기가 일찍 태어나 병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을 들은 한 꼬마의 말.
 "콘테이너 비싸잖아 한달이면."

○ 아버지 생신, 상 한가득 차려진 음식을 본 아이. "엄마 오늘 제사야?"

○ 남부터미널에서 택시를 탄 아줌마 왈.
 "전설의 고향으로 가주세요."
택시는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습니다.

○"방을 안치워서 완전 개장판이야"(난장판+개판)

○임산부를 보고 "만기일이 언제에요?"

○가수 모씨의 어머니. 모씨가 아침에 하도 안 일어나자 버럭 소리를 지르는데...
  "빨리 일어날 때 좋은말 해!"

○ 친구 어머니 曰.
"포크레인 먹어라."
콘프레이크...

○ 통장을 재발행하러 간 E씨.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
은행직원과 한참을 웃었다고 합니다.

○설레임을 사러 간 F씨.
 "망설임 주세요."

○큰아버지 회갑잔치에 간 G군. 육갑잔치라고 말했다가 경을 칠 뻔.

○ 학원에서 학생들 성적을 올리기 위해 채찍과 당근 작전을 써야 한다며 학무모 설명회에서 한 말.
 "채찍을 먹이고 당근으로 때려서라도 무조건 성적을 올려 놓겠습니다."
학원 도산.

○여자친구와 단적비연수를 보러 간 H씨.
 "단양적성비 2장 주세요."

○ 비오는 날 두 친구의 대화.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막걸리에 파전이 아니고? 아예 술로 죽어블생각이냐?"

by ROBO | 2006/08/02 10:37 | 레이더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sbrobo.egloos.com/tb/233127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14 01:39

제목 : 오늘의 맹렬한 잡동사니
★권유문자 (카오스님) 다양한 친분이 있다는 건 부러운 일이죠. ★에어컨이 꺼지고 난 후 (PPANG님) 그렇지요. 야근 시키려면 냉방이라도 좀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급여통장, 몇 개나 가지고 계십니까? (Layner님) 이를테면 분산투자의 묘미. →관련: 신용등급 확인하기 ★기획물/저서를 들고 출판사 찾아가기 (람감님) 나름대로 실용적인 충고. ★"변신" (Die Verwandlung) (Werdna님) .......more

Linked at 로보틱스 사운드포스트 심부름센.. at 2007/07/06 20:19

... 언어장애 포스트 이후 꾸준히 온라인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답니다.곧 돌아옵니다. 언어장애2. ... more

Commented by Saint at 2006/08/02 10:52
푸하하[..] 망설임이 최고네요
Commented by hl at 2006/08/02 17:23
한참 웃었습니다 껄껄껄
.....
Commented by 4Sqd at 2006/08/02 20:53
에로빼빼로 크하하 ㄴㅇㄹㅇㄹㄴ
Commented by EX날작 at 2006/08/04 00:36
오랫만에 제대로 숨막히게 웃었네요. 아 목아파...
Commented by 다다 at 2006/09/29 20:45
부끄럼 주세요 (유경험)
Commented by ROBO at 2006/09/29 21:31
전 주사위를 주사기라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7/09 21:35
'엄마 오늘 제사야?'는 언어장애라기보다 단순히 철이 없는...
(그거야 어떻든 역시 웃다 죽습니다 OTL)
Commented by 레이코 at 2007/07/14 10:02
으하하 요괴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7/14 18:08
ㅠ.ㅠ 울면서 웃는 건 처음...
Commented by crazyjam at 2007/07/15 01:41
웃으며 보다가 '학무모 설명회' 에서 굴렀습니다. 적절한 오타군요. ;ㅁ;
Commented by 서방로보 at 2007/07/15 17:34
잠본이 - 잡동사니 덕에 인지도가 올라갑니다(...)
레이코, 나이브스, crazyjam - 감사합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