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의 신기원이 열렸다 주워들은 이야기

발견은 먼저 해 놓고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아무튼 찾아보니까 밀웜이 스티로폼을 먹으면 반은 이산화탄소로 전환되고 나머지 배설물은 다 자연분해 가능한 물질로 변한다고...뱃속에 있는 박테리아가 폴리스틸렌을 분해시키는데 밀웜은 다른 먹이와 마찬가지로 영양분을 섭취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스티로폼 외에 비닐봉지도 소화 가능하다고 하니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새로운 길이 열린 셈이죠. 과학자들은 이제 밀웜과 공생하는 체내 박테리아가 만드는 효소를 연구해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더 쉽게 처리할 방법을 연구하게 될 겁니다.

http://news.stanford.edu/pr/2015/pr-worms-digest-plastics-092915.html


어느 문방구 쓴 것

꿈 이야기.

어느날 사적인 이야기를 종이에 끄적이고 있는데 잠깐 다른 데를 보고 있는 사이 글씨들이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글씨는 동네 분방구 한쪽 벽에 주렁주렁 걸린 편지지에 옮겨지고 있었지요. 무슨 우연인지 문방구에 들린 저는 편지지 - 그중에서도 단면이고 한쪽이 진하게 칠해진 것들에 이미 빼곡하게 수많은 사람들의 글이 적혀 이미 판매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편지지들이 있는 것을 문방구 주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파랗게 질린 문방구 주인은 일단 그날 장사를 접었고, 친구들과 수군수군하면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야기하던 중에 잠에서 깼습니다.

 심리적으로 분석을 하자면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비밀이 남들에게 드러날까 걱정하는 제 모습,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든 수습하는 걸 우선으로 삼으려는 생각이이 보이는 것 같군요.
 스토리적인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걸 보완하면 재밌는 이야기가 만들어질지도?!

아이봉 짱이다 겪은 이야기

요즘들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데다가 선크림을 여름동안 발랐더니 지성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피지가 많이 올라왔는지 눈물샘이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어떨 때는 운전하는 도중인데 점점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쓰라려서 겨우 클린앤클리어의 기름 닦는 시트로 눈 주변과 눈물샘쪽을 좀 닦고 나야 좀 나아질 정도였습니다.

몇 달 전, 한국에서 아이봉이 꽤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반신반의하고 있다가 일단 사놓고 안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정말 눈이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 한번 써봤지요.

 평소에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수를 하지 않으면 곧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쓰고 나니까 눈이 많이 진정되는 느낌입니다. 그냥 안약이나 식염수를 넣었을 때는 음...눈에 기름기가 있어서 수용성 액체가 그 위에서 맴돌다 흘러내리는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세척이 된다는 느낌이 드네요. 눈이 시려서 크게 뜨지 못하고 실눈만 뜨다가 간만에 눈 제대로 뜬 채 타이핑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넉넉하게 500ml을 샀지만 평소에 가지고 다니면서 세척할 수 있도록 작은 것도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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